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1 - '침몰 원인 찾아야' 세월호 선체 조사

김진선 기자 입력 2015-11-20 13:47:19 수정 2015-11-20 13:47:19 조회수 1

◀ANC▶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인양에 앞서
선체 수중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체 안팎의 손상은 없는지
또 조타실 내부 장비들이 오작동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촬영해 여전히 불명확한
참사의 원인을 밝히겠다는 겁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창문 등 열린 부분마다 설치된
유실방지망 사이로 조개류와 이끼가
가득 낀 세월호가 보입니다.

수심 40여미터 아래 세월호의 현재 모습으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
촬영한 화면입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단독으로
선체 수중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S.U) 이번 선체조사에는 세월호 사고 당시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잠수사들도 포함됐습니다.

◀INT▶ 잠수사
"시야가 너무 탁하긴 하지만
계속 시도해서 조타실 진입할 것"

특조위는 선체를 수중 촬영해
선체 파손 여부와 함께 조타실 내부
조타기와 계기판 등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
침몰 원인규명의 증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INT▶ 정성욱/유가족
"늦었지만 원인 밝힐 수 있었으면.."

앞서 선체 정밀조사 예산을 전액 삭감당한
특조위는 낚시어선 등 10톤 미만의배 3척을
빌려 6명의 잠수사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기상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INT▶ 권영빈/특조위
"23일 넘어가면 조사할 수 없어"

인양 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작업을 잠시 중단한 채 바지선을 옮긴 가운데
특조위는 오는 22일까지 선체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진선
  • # 세월호선체조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