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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 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오늘로 꼭 5백일을 맞습니다.
다음 달이면 세월호 특별법 배*보상금 접수가
마무리되는데, 오늘 팽목항을 찾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예외조항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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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과 깃발은 전보다 줄었지만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팽목항을 찾습니다.
실종자 9명의 수색을 중단한 지
9달이 지나서야 시작된 인양 작업.
실종자 가족들은 늦었지만
온전한 인양으로 가족이 돌아오길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이금희/실종자 조은화 어머니
"인양했을 때 우리 딸이 있을지 없을지
공포스러운 하루를 보내.."
참사 5백 일을 앞두고 정의화 국회의장도
팽목항을 다시 찾았습니다.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정 의장은
팽목항에 남은 실종자 가족들과 만났습니다.
◀SYN▶ 정의화 국회의장
"돈이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미수습자 다 찾도록 인양 돕겠다"
가족들은 우울증 등에 시달리고 있는
실종자 형제*자매들의 트라우마를
호소하면서도, 진도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SYN▶ 권오복/실종자 가족
"팽목항 분향소 시설 진도군도 어려운 상황"
또 다음 달 28일 마감되는 배*보상금과
지원금 접수를 실종자 가족들에 한해
연기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SYN▶ 조남성/실종자 조은화 아버지
"아이부터 찾고 보상을 논해야하는데"
정 의장은 특별법 예외조항으로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팽목항 시설 등에 대해서는 전라남도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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