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호남발 신당 움직임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천정배 의원은 오늘(18)
창당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야권 신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창당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천 의원은
민심은 이미 수명을 다한 정당을 떠났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개혁정당을 향해 불타오르고 있다며
신당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 천정배 의원
출범식에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참석했고,
33명의 창당 추진위원과 고문단에는
광주 비엔날레 이사장인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장진영 변호사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천 의원측은
다음달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가진 뒤
내년 1월까지는 중앙당 창당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선 의원도 이달 말 목표로
통합신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계획이고,
'신민당' 창당을 선언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 역시 이번달 안에
광주시당와 전남도당을 출범시킬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호남 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높고,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지율이
최악인 상황에서,
호남발 신당의 행보는
추동 세력을 얼마나 확보하냐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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