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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민간교류 활성화'에 합의하면서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땅끝교류협력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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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발표한 6개 항의 공동발표문에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 활성화가 포함됐습니다
◀INT▶김관진 안보실장
/당국회담을 평양 또는 서울에서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남북간 협력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 중요해 자치단체간 교류협력이
활성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초
한반도 남쪽 땅끝 전남과 북쪽 땅끝 함북간
협력사업인 땅끝 교류를 추진 중입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이유식과 미역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업 교류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INT▶ 이낙연 전남지사
/어업장비와 기술은 우리가 제공하고
북한이 많이 가지고 있는 수산자원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전남을 방문한 홍용표 통일부장관도
땅끝 교류 협력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라남도는 전 통일부 차관을
남북교류 정책고문으로 위촉해 통일부와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INT▶ 최유선 사무관
/전문성 있는 남북교류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정책고문으로 위촉했고 이를 통해서 통일부와
협의도 원만하게 진행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2011년 이후 중단된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
활동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교류협의회는 그동안 쌀과 농민 편의시설,
비닐하우스 원예시설 지원 등을 해 왔습니다.
전라남도는 북한 측과 협의하기 쉽고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우선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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