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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이 길러낸
바닷가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당도가 자랑이라고 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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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가꿔진 포도밭.
해풍을 맞고 자란 포도 열매가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올해는 장마와 태풍 피해를 비껴간데다
일조량도 많아 포도가 어느 때보다도
잘 익었습니다.
◀INT▶김간준
"생산량도 많은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일조량도
좋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당도도 예년보다 훨씬
높아요.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좋습니다"
수산물의 고장 완도에서 해변 포도가
재배된 건 20년에 불과합니다.
10헥타르에 불과한 바닷가 포도밭에서
연간 120톤이 생산되는 게 전부.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으로
출하 기준 14브릭스를 웃도는데다
바닷바람이 길러냈다는 입소문에
수확하는 족족 팔려나갑니다.
◀INT▶최문선
"해변포도가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기 때문에
아들들하고 며느리, 손자들까지 먹이려고 사러
왔습니다"
해변 과일만의 식감과 바닷바람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INT▶주홍무 / 완도농업기술센터
"해풍을 이용한 농산물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1년동안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의 해풍맞고 자란 무화과도
맛과 당도를 인정받는 상태.
과일 주산지가 아니면서도
바닷가 특색을 내건 제철 과일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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