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앵커&\gt;
무게가 250 킬로그램,
둘레가 3 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호박이
수확됐습니다.
국내 종전 기록의 두 배에 이르는
말 그대로 거대한 호박이 선을 보였습니다.
조현성 기자
&\lt;기자&\gt;
장정 넷이 달라들어도 한 번에 들어 올려
옮기는데는 역부족입니다.
(현장음: 안돼!...안돼!)
겨우 겨우 비닐하우스에서 빼내는데 성공하고,
창고까지는 지게차가 날라야 했습니다.
얼추 잰 호박 둘레는 2미터 95,
플라스틱 팔레트의 무게를 뺀 순수한 무게는 245 킬로그램으로 측정됐습니다.
지난 해까지 국내에서 수확된 가장 큰 호박
무게 127kg의 두 배에 이릅니다.
지난 봄 모종을 키워 땅에 옮겨 심은 뒤
넉 달 동안 넉넉히 거름을 주고
부지런히 순치기를 해주며 키워냈습니다.
◀INT▶
"좋은 씨앗과 밑거름, 순치기가 비결이 아닌가"
주말과 휴일에나 부모님 농사를 돕는
반쪽 농군인 박씨는 지난 해 처음
초대형 호박 키우기에 나섰다가 실패한 뒤
두 번째 도전만에 결실을 보았습니다.
◀INT▶
"가족에게 추억을 주기위해 도전했는데 성공했다"
박씨는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자이언트 호박의 세계 기록은 1톤이 넘고,
일본 기록도 4백 kg가 넘는다며,
내년에 3백 킬로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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