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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 새 명물 '오징어'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9-05 08:44:14 수정 2015-09-05 08:44:14 조회수 1


◀ANC▶
흑산도하면 홍어가 먼저 생각나는데,
오징어도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 됐습니다.

배편이 부족해 수산물을 잡아도 유통할 방법이
막막했던 어민들의 고민도 해소됐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둠이 막 걷힌 흑산도항.

밤샘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앞다퉈
뭍을 향해 돌아옵니다.

상자 안에는 오징어가 가득합니다.

지난 7월 초부터 매일 어선 60여 척이
홍도 서북쪽 해상에서 오징어를 잡아
흑산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흑산도에서 거래된 오징어만
50억 원을 돌파했고, 거래량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반투명C/G] 흑산도 오징어 위판현황
-8월말 현재, 신안군수협

2013년 18억 원 / 141만 마리
2014년 29억 원 / 231만 마리
2015년 51억 원 / 563만 마리

(S.U)최근에는 전천후 정기 카페리선이
흑산도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오징어를
육지로 옮기는 것도 수월해졌습니다.

수도권 수산물 시장으로 옮기도 어렵고,
신선도를 유지하기는 더 까다로웠던
뱃사람들이 고민을 덜게 됐습니다.

◀INT▶박선순 과장/신안군수협
" "

바닷바람과 햇볕이 잘 드는 부둣가는
어김없이 오징어를 말리는 곳이 되면서
오징어가 흑산도의 풍경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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