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더불어 삽니다 - 5..마을공동체 육성

이계상 기자 입력 2015-10-09 17:28:40 수정 2015-10-09 17:28:40 조회수 0

(앵커)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조명하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삭막한 도심에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아파트 단지 한 켠에
자그마한 카페가 차려져 있습니다.

입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주민들은 여기에 모여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모아
공동 육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부녀회장-'서로 많이 친해지는 기회'

아파트 주변 제과점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빵 만들기 체험을 하고,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단체로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건강한 마을공동체 모델로 평가를 받아
광산구청으로부터
천 만원가량의 지원금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대표-'투명 운영하니까 참가자 늘어'

'수박등'이라는 지명을 가진
마을의 주민들도 서로 끈끈한 정을 이어갑니다.

주민들이 반년동안 정성을 들여
회색빛 담장을 화사한 벽화로 꾸미고,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세심하게 기록한 잡지도 3편이나 발간했습니다.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주민들은 말 그대로 이웃사촌이 됐습니다.

(인터뷰)-자치위원장'마을 분위기가 좋아져'

마음의 벽을 허물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마을 공동체,

인정미 넘치는
빛고을 광주를 희망차게 만들어가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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