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더불어 삽니다 - 4..통큰 기부로 나눔

이계상 기자 입력 2015-10-08 17:28:19 수정 2015-10-08 17:28:19 조회수 0

(앵커)
더불어 살아가는 데
나눔 만큼 소중한 가치는 없겠죠?

경제적 여유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나눔을 실천할 텐데요.

오늘은 거액의 기부금을
선뜻 내놓은
통큰 기부자들을 만났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50대 부부-ㅂ니다.

고향 후배들을 위해,
때론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금을 내놓곤 해왔습니다.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지난해에는 1억원 이상의 고액을 기부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습니다.

(인터뷰)-'나누면서 더 열심히 소득을 올리고'

갑자기 찾아온 아내의 암 판정 결과,

병마와 싸우기도 힘든 현실속에서
이들 부부는 다시 한번 통근 결심을 했습니다.

보험사로부터 받은 암 진단비와
적립한 돈을 보태 1억원을 더 기부한 것입니다.

(인터뷰)-'우리 애들한테도 좋은 맘이 갈 듯'

30년 넘게 기부활동을 해온 이 사업가도
1억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의 멤버가 됐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부를 사회에 돌려주고싶었기때문입니다.

(인터뷰)-'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주고 싶어'

광주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이상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회원은 현재까지 59명,

재력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급여와 연금을 모아
손 큰 기부를 하는 회원들도 많아지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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