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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국가정원...후방산업 육성이 과제

박민주 기자 입력 2015-09-07 09:32:31 수정 2015-09-07 09:32:31 조회수 0

◀ANC▶
남] 정원문화 못지않게 중요한 키 포인트가
정원산업으로 불리는 후방산업 육성입니다.

여] 순천만 국가정원이 정원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ND▶

전 세계 정원산업 규모는 209조 원,

정원은 관광자원의 가치를 넘어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입니다.

우리나라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산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은 미흡합니다.

그러나 이번 국가정원 지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한 해 3천 600만 그루.
국내 공급량의 70%를 차지하는
철쭉묘목 생산도시에 걸맞는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화훼.조경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정원지원센터가 건립되는 겁니다.

여기에선 조경수나 화훼류의 유통은 물론
인력 양성과 품종 연구 등
실질적인 정원산업의 산파 역할을 하게 됩니다.

◀INT▶ 이재근 /순천시 정원산업과
"정원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정원 산업 전반에 관한 것을 연구기능, 그 다음에 지원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게끔 법이 제정됐습니다"

내년부터 2년마다 영국 첼시 플라워쇼와 유사한
국제 정원산업 디자인전도 열립니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정원 디자인을 볼 수 있는
가든 쇼를 개최함으로서
정원 도시의 역량 또한 선보이게 됩니다.

◀INT▶ 임영모/순천시 순천만기획과장
"우리 정원이 대한민국의 정원 산업의 모델
그리고 또 정원산업의 발상지로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과 화훼, 한방, 뷰티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순천시의 야심찬 후방산업.

명실상부한 국내 첫 국가정원의 도시로서
단순한 볼거리 수준을 뛰어넘는
정원 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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