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강소기업 2 - 친환경 레저하우스 "이솔테크"

조현성 기자 입력 2015-10-01 08:25:14 수정 2015-10-01 08:25:14 조회수 1

(앵커)
지역의 강소기업을 소개하는 연속 기획,

오늘은 '이동식 미니 주택'을
만드는 벤처 기업을 만나봅니다.

이 업체에서 생산하는
에너지 절감형 컨테이너 하우스는
국내 유일의 조달 우수 제품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파스텔 색조의 붉은 바탕과

군데군데 들어간 검정 색감이
산뜻한 외장을 만들어냅니다.

고급 원목의 내장재들도 컨테이너 하우스라는 표현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여기에 수 십번을 옮겨도 뒤틀림이 없는
견고함과 뛰어난 단열 성능에서 나오는
에너지 효율성까지

덕분에 정부로부터 굿 디자인상을 받았고,
지난 해에는 정부 기관이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 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는
우수 조달 우수제품으로도 선정이 됐습니다.

(이펙트: '모방 불가'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보겠다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차린 회사

쓸만한 '세컨드 하우스'를 원하는
소비 시장의 흐름과,
'에너지 절감'을 강조하는 정부 시책에 두루
부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고민했습니다.

잦은 이동에도 뒤틀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패널을 잡아주는 특수 볼트 체결 방식과
뛰어난 성능의 복합 단열재가 그렇게해서
탄생을 했습니다.

수 십개 특허 기술은
세계 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든든한 배경과
경쟁 제품이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INT▶
"어차피 창업이고 융합형으로 없던 것을 만들어 내야했습니다."

(이펙트: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하고 싶어")

지방에서 창업을 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금속과
기초 단열재, 보일러 등 가급적 많은 부품과
완제품을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쓰고 있습니다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장치 등과의 접목도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의 선도업체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INT▶
"혼자만의 기업이 아니라...협력업체들과 함게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서"

레저와 주거용은 물론
임시 사무실과 지자체 행사 전시관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모바일 하우스 시장

지역의 중소기업이
독창적인 특허기술로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고
이제 막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조현성
  • # 이솔테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