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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연꽃 위에 핀 불심

최진수 기자 입력 2015-09-14 08:36:00 수정 2015-09-14 08:36:00 조회수 0

◀ANC▶
전남] 강진의 남미륵사에는 요즘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가이아나와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인 큰가시연꽃 위에서 불자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때문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커다란 쟁반같은 연꽃 잎 위에서
귀여운 아기보살이 합장하자 관광객들이
환호합니다.

이어서 체중 95킬로그램의 주지스님이
연꽃 잎에 좌정하자 놀라운 탄성이 이어집니다.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들도 이 모습이 마냥
신기합니다.

◀INT▶ 현영찬 고문[낭만포토클럽]
/이런 모습은 처음이고 스님께서 연을 살리는데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3년 전에 외국에서 들여온 큰가시연꽃을
두 번 실패한 끝에 올해 잎의 지름이 2미터
가까이까지 키운 것입니다.

연잎 아래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부력을
일으키고 연잎 위에 유리판을 깔아 무게를
분산시키면 성인도 거뜬히 앉을 수 있습니다.

◀INT▶ 석법흥[남미륵사 주지스님]
/어떻게든 잘 키워서 (보조방석을 깔지 않고)
사람이 건너 다닐 수 있게 행사를
치러야겠다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해 빅토리아연꽃으로도
불리는 이꽃은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에서
이처럼 대형으로 기르기가 어렵습니다.

높이 36미터의 동양최대 황동 좌불 아래
연못에 자리잡은 큰가시연꽃은 밤 8시 이후에
흰색으로 피었다 이튿날부터 붉은색으로 변해 더욱 신비한 아름다움을 뽑냅니다.

S/U] 남미륵사에서는 큰가시연꽃의 연화보좌
체험을 앞으로 한 달정도 더 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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