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문화전당에는
여야 의원들이 시찰을 나왔습니다.
오기는 같이 왔습니다만
예산 지원 문제를 놓고는
생각이 달라 보였습니다.
이건 걱정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선 위원장 등
국회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전당 시설을 둘러보며
지금까지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문화전당이
하드웨어를 잘 갖췄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염동열 국회의원/ 새누리당
"오늘 돌아보고 다양한,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한 삶,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있다.."
박 위원장은 이제 속을 채워나갈
콘텐츠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선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콘텐츠 예산이 가장 중요한데, 콘텐츠를 하루아침에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단계적으로, 점차적으로 (예산지원을 하겠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상일 국회의원/ 새누리당
"기존 투입된 예산을 제대로 썼는지에 대한 문제는 점검을 해봐야 될 거고, 전당을 앞으로 유지 발전시키는 것과 관련해서 들어가는 예산 문제는 논의를 해야 되겠죠."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혈세 낭비 사례로 문화전당을 언급한 것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문화전당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에
851억원이 필요하다고 신청했지만
내년 정부 예산에는
실제로 600억 정도만 반영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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