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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1년 이상 여수-거문도를 오가던
여객선 운항이 줄면서
거문도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추석때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데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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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로
여수-거문도를 오가던 청해진 해운 소속
여객선의 면허가 취소된지 1년 5개월여.
면허 취소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당초 여수-거문도 항로를
왕래하던 여객선이
두척에서 한척으로 줄었습니다.
배가 줄어들면서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은
거문도 주민들.
여객선 운항이
줄어든 것도 줄어든 것이지만
이마저도 안개나 풍랑이 심할때면
운항이 중단돼 발이 묶이기 쉽습니다.
여기에 주말이면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여객선 좌석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INT▶
여수해수청은
이같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거문도 항로를 운항할 새로운
선사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령기준이 강화되고
거문도 항로의 수익성이 적다보니
3차례 선사 공모에서도 선뜻
운항하겠다는 선사가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INT▶
운항 선박이 줄고
새로운 선사가 나서지 않고 있는 거문도 항로.
1년이상 계속되고 있는 주민 불편은 물론
거문도 관광활성화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추석 명절 귀성길마저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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