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지역정가 회오리2 - 신당, 약인가 독인가

한신구 기자 입력 2015-09-07 08:22:15 수정 2015-09-07 08:22:15 조회수 1

(앵커)
이렇게 갈등이 깊어지다보면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기 마련이죠.

신당 창당 여부도
그래서 관심인데요.
신당이 '약이 될까요 독이 될까요'

토론회에서는 전망이 갈렸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표 사퇴와 친노 계파 청산을 외치며
탈당 시기를 저울질하는 박주선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총선과 대선 등
잇따른 선거 패배로 불임정당으로 전락했다며
신당 창당의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성찰과 반성없이 친노패권 강화에만 몰두하고
혁신위원회도 기대할 것이 없다며
신당 창당은 야권 분열이 아닌
국민의 요구이자 창조적 파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박주선 의원
"불임정당 속에서 정치적 연명 추구보다는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당 창당은
국민과 호남민이 지지하는 시대정신이다"

반면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야권 분열은 곧 총선과 대선 필패로 이어지고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 여당만 도와주게 된다며
당 개혁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내 기득권 세력의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INT▶ 송영길 전 인천시장


특정 계파의 독식이나 전횡은 비판해야 하지만,
신당 창당 역시
공천 탈락자, 낙선자들의 집합소가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그렇지만
신당을 창당하든, 당을 유지하든 ...

새정치연합이 당내 민주화와 함께
현재의 인물과 노선 모두를 새롭게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견은 한결같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000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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