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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직접 호텔을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한옥호텔인 영산재에서
펼쳐졌습니다.
학생 주도로 현장 실무를 익히고 호텔은
홍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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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띤 얼굴의 대학생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객실 예약과 입실을 안내합니다.
또 주문받은 요리를 직접 하고
손님 시중에도 빈 틈이 없습니다.
퇴실한 객실을 청소하고 단장하는 것도
학생들의 몫입니다.
낯설고 서툴지만 호텔 직원들이 이들 학생들의
멘토로 나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전형 교육프로그램인 '리얼 월드 프로젝트'가
영암 영산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화권을 겨냥한 복합리조트 분야의
인재 양성에 목적을 뒀습니다.
◀INT▶ 김진강(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호텔,식음료,그리고 마이스산업,여행,관광,레저 등 다양한 분양에 대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봄으로써 현장 감각과 실무능력 배양을
하고자하는 게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T▶ 김다영(호남대 호텔경영학과 3학년)
"직접 영산재에서 실습을 해보니 교수님이
백 번 말하는 것보다 저희들이 한 번 부딪혀
느끼는 게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도어맨에서 지배인까지 역할 수행은 물론
심포지움과 공연,체험 프로그램까지
호텔내 모든 행사도 학생 주도로 펼쳐집니다.
(S/U) 2박3일 일정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중국 영사를 비롯해 중국인관광객과 유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한옥호텔인 영산재를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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