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문화전당 부분 개장 1 - 불 밝힌 빛의 숲

윤근수 기자 입력 2015-09-04 08:39:27 수정 2015-09-04 08:39:27 조회수 0

(오프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문화전당이 드디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공개 첫 날의 모습을
이곳 현장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문화전당의 모습을
한 눈에 보실 수 있도록
광주 MBC가 상공에 헬리캠을 띄웠습니다./

환하게 불을 밝힌 전당의 모습을
시청자 여러분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연면적이 16만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건물은 주로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광장을 조성한
독특한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밝게 빛나는 네모난 채광창은
밤에는 실내의 불빛을
밖으로 내보내고,
낮에는 햇빛을 건물 안으로
들여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문화전당을 설계한 건축가 우규승씨는
이 아름다운 건축물에
'빛의 숲'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5.18의 역사를 품고 있는
민주화의 성지는
이제 아시아의 문화 중심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빛'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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