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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모시의 재발견

조현성 기자 입력 2015-09-25 09:08:20 수정 2015-09-25 09:08:20 조회수 1

(앵커)
이번 추석에 모싯잎 송편
드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모시가 송편 재료 뿐만 아니라
분말로도 만들어지면서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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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크기로 미세하게 분쇄된
모싯잎 가룹니다.

손쉽게 우유에 타서 차 대용 음료로 마시거나
밥을 지을 때 뿌려 '모시밥'을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SYN▶
"식이섬유가 많아 질겨서 씹어먹을 수 없다 그런데 분말화하면 이용이 편리하고

해마다 추석 명절 때면 불티나게 팔리는
모시 송편

하지만 충청과 경기지역 업체들까지
모시 송편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졌고 수익성도 그만큼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영광의 한 업체가 기존 모시 분말과 달리 섬유소가 뭉치지 않는 미세한
분말 제조에 성공했습니다.

◀INT▶
"고도로 미세 분말화해서 어느 식품의 첨가제로도 사용하고 그래야만 모시 수요가 많아지고

영광군도 모시 분말화 사업을 통해
모시를 지역의 효자 품목으로 보다 확고하게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INT▶
"공장이 준공되면 모시 국수,캔디,음료 등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만들 계획이고"

풍부한 섬유소 덕분에 옷감과 송편의 원료로
쓰임새를 인정받아온 모시가
이제는 도시민들의 입맛과 건강까지 챙기는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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