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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을 계기로
정원형 도로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도로변 공간에 시민들의 쉼터가 되는
작은 정원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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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 2동의 '지봉로'입니다.
도로 한 가운데 잔디가 깔려 있습니다.
1.8km의 도로 정류장 주변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을 심었습니다.
도로변에는 도심 속 작은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녹음이 짙은 나무와 산책로,
체육시설까지 만들어져 주민들의
쉼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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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인접한 인도는 사막함을 걷어내고
꽃길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처럼 보행자 중심의 웰빙로를 만드는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사업이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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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자치단체가 조성한 도로변 녹색공간을
주민들이 스스로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사후 관리에 나선 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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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도시 순천,
도심 곳곳을 정원과 연계하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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