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근대화 이전까지
호남의 중심이었던 나주가
혁신도시를 발판삼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공공기관들이 이전한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하루가 다르게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를 정도로
주목받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사람도 모이고 있습니다.
빛가람동이 생긴 지 1년 반만에
0에서 출발한 인구가
만 명을 돌파하면서
나주의 20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사람 많은 동네가 됐습니다.
◀INT▶빛가람동장
(이런 속도로 가면 2년 정도 뒤에는 동을 두개로 늘려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G) 1970년대까지 20만 명을 넘었지만
2005년에는 10만 선이 무너졌고,
2년 전에는 8만 명대로 떨어졌던 인구도
혁신도시 효과로 다시 늘기 시작했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개발도 한창입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의 효과가 큽니다.
◀INT▶나주혁신산단 대표
한전은 2020년까지 기업 5백개 유치를 목표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올들어 57개 기업이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근대화 이전까지는 호남의 곡창지대였고,
행정의 중심이었던 나주는
이제 경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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