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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인구 13억의 거대 시장이지만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에 대해서는
검역문제를 들며 그동안 수입을 막아 왔습니다.
그런데 과일 중 최초로 포도 수출길이 열려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한.중 검역관들이 각각 중국으로 수출될
상주 포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선적되기전 마지막 관문으로
벌레가 있는지 합동검역을 하는 겁니다.
◀INT▶우웨이/중국 검역관
검역이 순조롭고 큰 문제도 없습니다.
사상 첫 중국 수출물량은 상주 포도 5.7톤과
천안 포도 4.8톤.
검역문제를 들며 중국은 그동안 우리 과일
수입을 막아왔지만, 검역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중국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포도 수입허용 요청을
한 이후 6년만의 결실입니다.
◀INT▶김영태/농림축산검역본부 팀장
중국에서도 생산되는 포도가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포도는 품질로 경쟁해서...
농민들로선 수출가격이 내수에 비해 낮아
당장은 손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또 13억 시장이 뚫렸다는 점에서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일차적으로는 물류비 등 지원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수출할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출단지를 육성해서...
우리나라는 이번 포도 수출에 이어
쌀과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 단감,
감귤 등 7개 품목의 수입허용을 중국에
요청해놓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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