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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1 - 광주서 백범 뜻 기려

이계상 기자 입력 2015-08-13 10:52:54 수정 2015-08-13 10:52:54 조회수 0

(앵커)
천만 관객을 눈 앞에 둔
영화 '암살'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나오는데요.

김구 선생은 광주 전남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구 선생과의 인연을 기리는
기념관이
광주에 문을 연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광복 이듬해인 1946년
백범 김구 선생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특별 강연에 나선 백범 선생은
구름같이 모인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백범 선생은 이 과정에서
광주천에서 움막을 짓고 힘들게 사는
귀국 동포들의 사연을 듣고
그동안 선물받은 후원품들을 희사했습니다.

(인터뷰)박선홍-'어려운 백성 의지할 곳 마련'

이렇게해서 마련된 자금으로
광주학동에 4평남짓한 집 백채가 들어섰습니다.

'가난하지만 화목하게 살라'는 뜻을 담아
백화마을이 조성됐고, 세월이 흘러
재개발 아파트가 들어선 이후
백범의뜻을 기리기위해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백범 선생은
일제강점기 일본군 중위를 처단하고 도피하던중
보성군 득량면과 광주 증심사 등에 머물며
남도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런 사연을 보전하기위해
득량면 쇠실마을에도 기념관이 건립됐습니다.

(인터뷰)안종일-'산골마을에 은거한 역사 기록'

광복과 남북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했던 백범 김구 선생의 높은 뜻이
남도 땅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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