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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국가정원의 가을

박민주 기자 입력 2015-10-11 06:33:18 수정 2015-10-11 06:33:18 조회수 0

◀ANC▶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된 이후
첫 가을을 맞았습니다.

가을색이 깊어지면서
관람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노란 국화물결,

그 물결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국화꽃은 거대한 꽃 봉오리 조형물로
더욱 이채로운 색감을 띱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아름다운 풍경은 카메라에 담깁니다.
◀INT▶

순천만 국가정원의 랜드마크 호수정원,

작고 노란 어린 연꽃들이
수면위로 가을빛을 받으며 관람객들을
유혹합니다.

호수 주변으로는 은빛 억새가 피어났습니다.

가을바람에 날리는 억새는 정원과 만나
독특한 모습을 선사합니다.

지난달 5일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하면서 이처럼 관람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들어 372만 명이 방문했는데
국가정원 전환이후 72만 명이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INT▶

정원이 함께하는 추억쌓기,

국가정원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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