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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항로의 여객선이 주&\middot;야간
연중 무휴로 운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목포-제주 항로의 주야간 운항이 시작되면
제주 화물수송과 관광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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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 신규 취항하는 산타루치노호 입니다.
축구장 2개 면적의 길이 백89미터,
너비 27미터의 2만4천톤 급
카페리 크루즈 선입니다.
한번에 승객 천4백25명과
승용차 5백대를 실을수 있고,
제주항까지는 4시간30분이 소요됩니다.
SU//선사 측은 산타루치노호의 취항에 따라
기존에 운항하던 선박을 심야운항으로
전환해 목포-제주 항로를 주야간 연중 무휴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목포-제주간 무박 여행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다양한 제주관광 상품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혁영 /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대형 크루즈 선박이 운항하면서
지난해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적체현상이 지속되던 제주 화물 운송난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춘 / 전남서부항운노조위원장▶
(목포항의 제주행 화물운송의 주력항으로 확실하게 자리잡는 의미가 있습니다.)
전남에서 제주를 잇는 여객선은 5개 항로에
8척에 달합니다.
산타루치노호의 취항으로
목포항은 제주까지 다양한 시간대의
항로를 갖춘 관광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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