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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군정 발전 계획을
주민들 손에 맡기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미래 모습을
주민들 꿈 속에서 찾아보자는 겁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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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 12개 섬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청소년 서른 명과 완도 바다를 지키고
있는 60여 명으로, 모두 향후 완도군의
발전 방향을 구상할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INT▶황길식 / 지역개발컨설턴트
"내일 당장 실현이 안 되더라도 5년,
10년 뒤에 실현될 수도 있습니다"
예산 문제와 실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고
사업을 제시하는 공무원 대신
지역민들의 창의력으로 발전 방향을
만들자는 겁니다.
군민 계획단은 지난 경제와 관광, 복지, 환경,
청소년 등 5개 분야로 나눠 발전동력을
토론하고 있습니다.
행정의 문제점과 아쉬움들을 주민의
입장에서 진단하면, 향후 사업이 추진될 때
주민들의 참여 열기도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신우철 완도군수
"전문가 집단의 의견과 행정기관의 생각,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의견을 모아서
장기적인 군정발전 종합계획을 세워가려고"
공무원들이 계획을 짠 뒤 지역민에게
통보하던 방식에서 탈피한 완도군의
새로운 실험.
완도 지역민들이 꿈꾸는 미래는
다음 달말 완도군청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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