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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파행1 - 직제안, 국무회의 통과

입력 2015-07-07 09:18:43 수정 2015-07-07 09:18:43 조회수 0

(앵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직제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려할만한 수준입니다.

지역 사회와 문화계의
반발이 컸지만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차관회의를 통과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제안은
국무회의 통과도 일사천리였습니다.

(c.g 1) 오는 9월 개관하는
아시아문화전당을 운영할 전담조직을
추진단 공무원 32명 등 50명으로 구성하고,
추진단에는 나머지 8명만 남긴다는 내용입니다.

(c.g 2)전당장의 직위를
중앙부처 2급 국장인 나급에서
중앙부처 실장급인
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수정한 것 외에는
원안 그대로 통과시킨 겁니다.

(인터뷰)
박혜자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아무리 반대하고 시행령에 대해 의견 개진을 했지만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이후로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대통령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풀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못한 것 같습니다."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관보에 게재돼 공포되면
곧바로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로써 그동안 우려됐던
최소 인력 배치가 현실화되면서
문화전당의 정상적 운영에도
큰 기대를 걸기 힘들게 됐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문화계는 직제안 통과로
문화전당의 위상 훼손과 함께
조성 사업이 무력화되는 상황이 도래했다며
즉각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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