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여수, 관도 기업도 '주민 친화'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0-23 05:17:59 수정 2015-10-23 05:17:59 조회수 0

◀ANC▶
그동안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기관 단체나 산단 기업들이
각종 사회공헌 사업으로
주민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주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이 관과 기업에 대한 시선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안내선에
지역 장애우 20여 명이 탑승합니다.

넓은 컨테이너 부두와
광양항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평소 외출조차 어려웠던 장애우들에게
선상 위에서 시원한 바다를 접하는
색다른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마련한
이같은 선상체험은
사회공헌 활동 폭을 넓히고
공사 이미지를 바꾸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여수산단의 한 업체 직원들이
무거운 연탄을 짊어지고
가파른 주택가 계단을 오릅니다.

제대로 연탄 배달이 안돼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는
고지대 독거 노인을 직접 방문해
연탄도 날라주고 집 수리도 해줍니다.

직원들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송송 맺히고
허리도 아파오지만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눈다는 생각에
금새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INT▶

여수산단의 또 다른 업체는
심리 정서 문제로 학교 생활과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에 대해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적응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이
소외된 주민들에게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서로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함께 상생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종태
  • # 여수광양만공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