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목포, 여객선에서 만취 운전자가 직원 치어

김진선 기자 입력 2015-11-03 08:48:46 수정 2015-11-03 08:48:46 조회수 3


◀ANC▶

대형 여객선 안에서 차량들의 하선을 돕던
직원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여객선에서 일행들과
술을 구입해 마셨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주말 제주에서 목포로 도착한
만 5천 톤급 여객선의 화물칸.

내부 차선을 가로질러 나가려는
1톤 화물차 운전자에게 하역담당 직원이
돌아와야 할 방향을 안내합니다.

차량에 다시 오른 운전자는
그대로 돌진해 직원 55살 최 모 씨를 치었고,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SYN▶ 해경 관계자
"말씀도 나누시고 했는데
안내하는 직원에게 그대로 충돌.."

경찰조사결과
화물차 운전자 46살 최 모 씨는
혈중알콜농도 0.094퍼센트의 만취 상태.

여객선 내부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행들과
술을 구입해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운법상 여객선내 주류 판매에 대한
별다른 규제가 없어 음주는
자유롭게 이뤄지고있습니다

◀SYN▶ 여객선 관계자
"(내부 지침상)개인당 한 병만 팔긴 하는데..
일행들도 계시고 다 통제하기는 어렵죠."

해경은 화물차 운전자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진선
  • # 여객선
  • # 김진선 기자
  • # 술
  • # 음주
  • # 화물차
  • # 목포
  • # 목포MBC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