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유니버시아드는
컬쳐버시아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문화를
세계에 자랑하겠다는 건데요.
그 중의 하나로
재미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멸종위기에 처한 처지를 알리려고
세계여행 중인 공공미술 작품,
야생판다 1600마리가
다섯 시간 동안 광주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석촌호수의 러버덕 못지 않게 유명한
이 판다들은 관람객에게 인기 만점.
앙증맞은 모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현식/ 이선우
"한 곳에 판다를 모아 놓으니까 우리 선우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고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선정림/ 문지은
"멸종위기에 있는 판다들에 대한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참, 의도가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전시는
U 대회로 광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미디어창의도시 광주를 알릴 수 있도록
한국 미디어아트의 역사와 현재를 담았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미디어 매체에 대한 성찰의 필요성 등
다양한 폭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백남준의 작품, .
백남준을 패러디한 이이남의 작품,
빛과 결합된 손봉채의 금강산도,
그리고 동양화의 한계를 깨부순
권기수의 작품은 이번 전시의 백미.
외국 관람객들이 언어를 뛰어넘어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변길현 학예연구사/ 광주시립미술관
"현대미술을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일반인들, 학생들을 위해서 아, 현대 미술이 이렇게 편하고 싶고 즐길 수 있는 거다 라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
컬쳐버시아드 광주 하계 U 대회의
첫 발을 떼는 시립미술관의 대형 기획전은
오는 8월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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