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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안에 어선 수백척이 방치돼 있습니다.
해양 환경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누가 버린 건지 확인이 어려운데다
방치 선박을 치울 예산도 부족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바다에 있어야할 어선이 뻘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엔진도 없고 배 이름도 지워져
소유주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s/u 전라남도는 최근 5년동안 국비 등을 투입해
이같은 방치선박 650척을 정리했습니다.(투명CG
올해도 도내 11개 시군에서 106척의
방치선박 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박동균
/저희 도는 해양오염 방지와 어선들의 안전한
통항로 확보를 위해서 방치선박 처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유주가 있는 방치선박들입니다.
무안의 한 마을 앞바다,
물이 빠지자 45미터 길이의
바지선 윗부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선이 운항하는 항로에 있어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1년 전 침몰했는데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 윤순철
/인양계획서를 제출해 주라 했고 제출된 이후에
다시 한번 선박제거 명령 통지서 를 보낼
예정입니다./
무안군은 이달 중순까지 치우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에 나설 예정이지만
인양에 필요한 수억 원의 예산이 걸림돌입니다.
사실상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어선은 전남에만 수백여척.
하지만 소유주가 있다보니 임의로 정리할 수도
없어 지자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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