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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통합 성과' 대화 필요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1-17 01:35:56 수정 2015-11-17 01:35:56 조회수 1

◀ANC▶
전남대 통합 10주년을 맞아
통합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두번째 시민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금이라도 통합이후 성과 분석과
앞으로의 과제를 전남대측과 소통의 자세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토론회 참석자들은
전남대 통합 이후
가장 아쉬운 점 가운데 하나를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권한 축소를 꼽았습니다.

여수캠퍼스가 부총장제로 운영되다 보니
대부분의 인사나 재정 권한을
광주캠퍼스에서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합 성과연구 용역 결과
실제로 통합이전이던
옛 여수대 시절 257억원이던
여수캠퍼스 각종 결산액이
지난해 30억원으로 줄었다고 주장합니다.
◀INT▶
또한 여수캠퍼스의 시설공사 계약도
통합 이후인 지난 2천 10년부터 15년까지
66억원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16억8천만원만이
여수시 지역업체에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대 통합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대가 통합당시 약속했던 대학병원 유치와
한의대 설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통합이후 장학금 증대와 취업률 상승 등
일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런 통합 성과에 대한 논의 창구가
전남대측과 한번도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INT▶
이번 시민 토론회는
전남대 통합이후 10년의 변화와 성과를
심도있게 분석한 뜻깊은 자리였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인 전남대측이 두차례 토론회에
모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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