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각종 비리가 잇따라 터지고 있습니다.
허술한 견제와 감시 속에
출연기관의 방만한 경영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소속 기관인 생물방제 연구센터입니다.
생물방제 기술개발과 친환경농자재 생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은
각종 비리를 저지른 연구원 3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장비 납품과
연구기술 이전을 대가로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ＳＹＮ▶ 생물방제센터 관계자
/경찰 수사를 지켜보고 이후에 전남생물산업
진흥원 결정에 따라서 징계 등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남 생물산업 진흥원의 또 다른 기관인
나노바이오 연구원에서도 올초 납품 비리가
발생했습니다.
수십 명의 연구원이 관련돼 있었습니다.
전남생물방제센터 비리가
제2의 나노바이오연구원 사태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신웅 광역수사대장
/연구원들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는 등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의 방만한
운영이 일부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2년 전남생물재단으로 출범한
전남 생물산업진흥원은 식품산업연구센터 등
7개 기관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u 전라남도는 생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며 연간 3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1년 전체
예산은 300억 원에 달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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