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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혁신산단으로 승부한다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1-19 01:40:27 수정 2015-11-19 01:40:27 조회수 0

◀ANC▶
노후화된 여수산단이
정부의 혁신산단 지정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천25년까지
3천 5백여억 원을 투입해
연구 혁신 역량 강화와
근로 환경 개선 사업을 벌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1967년 조성된 여수산업단지

석유화학 업체가 밀집해 있어
연간 매출액만 92조원으로
지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업체마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사고 위험은 물론
유가 하락과 유화제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자급률이 높아지면서
수출 전망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여수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지정하고
혁신 산업 선포식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INT▶
혁신산단의 가장 큰 핵심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우선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 유관 기관이 한번에 들어서는
혁신지원센터를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주삼동 삼동지구를
산업융합지구로 지정해
전남대 산업단지 캠퍼스를 구축하고
기업연구관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노후된 생산시설의 정비는 물론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됩니다.

이런 사업에는 오는 2천25년까지
모두 3천5백여억원이 들어갑니다.
◀INT▶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따라
불황의 그늘이 길어지고 있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

산단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혁신산단 조성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업체와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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