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석면 자재가 사용된 공공건축물 개보수 사업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지만,
지금까지의 실적은 1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법적 시설 개보수 대상이 아닌
다중 이용 건축물들은 아예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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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유의 석면 자재가 사용된 500㎡이상 면적의 공공건축물은 41개동에 23,100여㎡.
광양시는 지난 2013년부터
석면 자재 건축물 철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년여 동안의 철거 실적은
시청사와 의회청사, 보건소 등
전체 17%인 3천900여㎡ 면적에 불과합니다.///
광양시는 석면 자재가 쓰인 건축물이
대부분 현재 사용 중인데다
예산 확보도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말 합니다.
◀INT▶
(예산 요구를 하고 있는데 시 전체적으로 어떤 우선 순위 이런 부분이 있어서 저희들이 계속해서 요청을 해서 빠른 시일 안에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법적 시설 개보수 대상에 제외된
500㎡ 미만의 다중 이용 건축물입니다.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정보화교육장 등
소규모 공공 건축물에
석면 자재가 얼마나 쓰였는 지 조차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500㎡이하의 공공건축물 그리고 마을회관 또한 17% 정도는 석면 함유 제품이 시공되어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광양시는 앞으로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500㎡이상 면적의 공공건축물 석면 철거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500㎡미만 면적의 공공 시설물도
석면 자재 사용 조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지역민들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석면 노출이 불가피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MBC NEWS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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