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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 양성2 - 양성환자 입원병원 의사 인터뷰

윤근수 기자 입력 2015-06-10 10:33:26 수정 2015-06-10 10:33:26 조회수 1

(앵커)지금 이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전남대병원의 의료진을 전화로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염내과의 장희창 교수님 나와계십니까?

장희창 교수: 네 안녕하십니까?

(질문1)먼저 지금 환자 상태는 어떻습니까?

장희창 교수: 네 환자는 내원할 때부터 발열이 계속 있었지만 환자는 비교적 안정적이고요. 저희가 중환자실 치료까지는 필요없고 병실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질문2)불안정 상태 이런 것은 아니군요

장희창 교수: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질문3)환자는 어떤 치료를 받고 있습니까?

장희창 교수:환자는 오늘부터 이바빈이라는 항바이러스 약제와 칼로틴이라는 항바이러스 약제를 투여중이고요. 인터페론이라는 면역을 조절하는 세가지 약제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질문4)메르스는 치료제가 없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치료제가 있긴 있는 모양이군요.

장희창 교수:네 2013년부터 저희가 항바이러스 치료제 중에 메르스 바이러스에 듣는 약제들을 과학자들이 선별해서 실제로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고요.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메르스 유행이 있을 때 실제로 치료제로 사용을 해서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은 세가지 약제로 우리나라의 모든 메르스 폐렴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질문5)혹시라도 병원 내 감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감염가능성은 전혀 없습니까?

장희창 교수: 환자분은 서울 삼성병원을 다니셨던 분이고요. 이번에 노출이 된 이후로 보건당국에서 노출자로 관리를 하고 있었던 분이고요. 처음부터 보건소 차량으로 구분되고 격리된 보건소 차량으로 이송해와서 이미 저희가 의심환자로 분류해서 병원의 격리병상에 이동해서 음압격리시설에 계속 있었기 때문에 병원 내의 노출은 제로입니다.

(질문6)입원 당시부터 응급실도 거치지 않고 바로 음압병실로 갔다는 말이군요?

장희창 교수: 네, 병원 내 노출은 제로입니다.

(질문7)의료진도 안전하죠?

장희창 교수: 모든 의료진은 접촉자가 아닙니다. 제로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장희창 교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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