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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비상2 - 광주전남 의심환자 2명 모두 '음성'

조현성 기자 입력 2015-06-01 09:31:15 수정 2015-06-01 09:31:15 조회수 1

(앵커)
메르스 의심 증세로
광주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환자 2명은
모두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9일 고열과 콧물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온
30대 남자 환자 B씨

다음 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2차 검사에서도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도에서 공중보건의로 일하는 B씨가 메르스로 판정됐을 경우, B씨가 보건소에서 진료한
환자들 모두 격리 대상이 될 수 있었지만
다행히 그같은 상황은 피하게 됐습니다.

◀전화 녹취▶
보건당국 관계자
"(B씨는 현재 편도선염 정도로 의심이 되고 상태도 양호한 편입니다"

B씨에 앞서 격리 치료를 받았던
20대 여성 환자 A씨도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전북 정읍에 사는 B 씨는 중동이 아닌
다른 나라에 머물렀다가 메르스가 의심돼
자진해서 격리 치료를 받았지만 역시
단순 질환으로 판명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메르스 환자와 간접 접촉 사실이 있어
현재 자택 격리중인 대상자가
각각 2명과 4명이 있지만 이들 모두
질병 의심 증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녹취▶
보건 당국 관계자
"증상은 없거든요.그 분들이...간접 접촉자들이 대부분인데 이분들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격리해야한다해서 저희한테 명단이 통보가 됐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이들 격리 대상자들에 대해 매일 2차례씩
발열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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