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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유의 아름다운 정원들이
관광 상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연계한
개인 정원의 새로운 변화를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은빛 갈대가 물들어가는 이사천을 품은
100년이 넘은 전통가옥,
열매가 탐스러운 감나무가 운치있게
방문객들을 맞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자 아담한 개인정원이
나타납니다.
날씨는 겨울을 향하고 있지만
정원에는 꽃들이 색감을 뽑냅니다.
채소를 키워내는 텃밭정원이 꾸며져 있고
장독대 정원도 그림처럼 어우러졌습니다.
이처럼 개인정원이 관광 상품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INT▶
돌담 울타리가 인상적인
순천만 인근의 또다른 주택,
이곳 개인정원은 소나무와 주목 나무가
푸르름을 더해 생동감을 줍니다.
잔디가 잘 가꿔진 마당에는 분재를 심어
개인 정원만의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개인정원은 이웃, 관광객들의 공감의 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는 이달부터 8곳의 우수한 개인 정원을
선정해 2개 구간으로 나눠
평일은 1회, 주말은 2회씩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개인이 가꾸고 있는 정원을 일정기간
공개하는 겁니다.
◀INT▶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개인정원의 관광상품화,
국가정원 1호의 파급효과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는 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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