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은 김장할 때
절임배추를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김장철인 요즘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는
절임배추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산 천일염에 절인 싱싱한 배추를
깨끗히 씻고 포장지에 담습니다.
요즘 간편함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절임배추입니다.
김장철인 요즘 해남지역 절임배추 가공공장은 주문량을 채우느라 연일 밤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풍을 맞아 아삭함이 더한 절임배추는
가격이 비싸도 찾는 수요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ＩＮＴ▶ 서정원 (해남 화원농협장)
"섬유질 성분이 오밀조밀하고 김치를 담으면
아삭 아삭하면서 당도가 다른 지역 김치보다
높습니다."
해남산 절임배추는 올해 3만4천여 톤,
5백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배추 생산량의 30% 가량이 이처럼
절임배추로 가공돼 팔리고 있습니다.
생배추로 파는 것보다 소득이 3배 이상 많아
해남지역에서만 천여 농가가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장배 (해남군 식품산업담당)
"해남 절임배추 브랜드를 만들기위해 포장재를 지원하고 노동절감을 위한 장비와 절임배추
시설 현대화를 매년 지원하고있습니다."
값싼 배추 수입과 가격 폭락으로 고전을
면치못하는 배추재배농가에 절임배추가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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