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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과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유기산을 등을 쓰는데요.
이런 산을 전혀 쓰지 않은 장흥 무산 김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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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갓 채취한 물김을 세척하고
김을 건조해 자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들어 첫 선을 보인
산을 쓰지 않은 친환경 무산 김입니다.
장흥군이 지난 2천8년 무산 김양식을
선포한 지 7년 만에 전국에서 으뜸 김으로
성장했습니다.
손이 많이 가고 생산량은 줄지만
산을 쓰지 않기 위해 자연친화적 예전 양식을
도입했고 이제 모든 어가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 양권식 장흥군 어업생산담당
"(김발을) 하루 3~6시간, 삼일 간격으로 노출시켜 잡태나 갯병을 제가해 친환경 김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장흥 무산 김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유기인증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고급 김이란 이미지를 확산시켜
백화점과 유명 프랜차이즈에까지 납품되고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INT▶ 임동일((주)장흥무산김 부장)
"세계적으로도 건강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이에요. 미국과 특히 중국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와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산김을 사용한
조미소스와 스낵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들도
잇따라 개발돼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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