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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 진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민간 산불진화헬기 임차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자체의 참여 거부로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들어 전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50여건..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3번째로 산불이
많습니다.
산불골든 타임은 15분,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4대로는 골든타임 내에
진화가 불가능 합니다.
전라남도는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내년부터 8대의 민간헬기를 임차해 권역별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INT▶ 윤병선 과장
/산림청 헬기도 있지만 22개 시군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어서 민간헬기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전남 22개 시군이 사업 취지에 공감하면서
모두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해남군만 빠졌습니다
산불진화헬기 임차는
전라남도와 시,군이 예산을 공동 부담합니다.
각 자치단체가 부담해야하는 1년 예산은
1억여원, 해남군은 예산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SYN▶ 해남군
/민간헬기가 있으면 좋은데 금액이 많이 들어서
결국 예산이 문제죠. 다른 이유는 아닙니다.//
같은 권역에 포함된 완도와 진도군의
산불헬기 임차 비용은 해남군이 빠진만큼
늘어나게 됐습니다.
대흥사 뿐만 아니라 산림면적이
4만4천 헥타르에 이르는 해남군.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민간헬기 투입 여부를 놓고 전라남도의
고민도 커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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