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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선월지구 개발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데요.
경제청이 선월지구 개발 시행 예정사에 대한
사업 시행 예정사에 대한
면밀히 재검토하겠다는 방침 때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100만여 ㎡ 면적의
선월 하이파크 단지 예정 부지입니다.
선월 하이파크 단지는
오는 2019년 말 완공 계획으로
광양만권 입주기업 직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정주 기반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경제청은 이 곳 선월지구의 개발을 위해
지난 2013년 사업 시행 예정사를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업 추진은
사업 시행 예정사의
개발 계획 변경 용역 절차 단계에 그치는 등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청은 표면적인 이유로
사업 시행 예정사와의 이견이 존재해
조율 과정에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다만 상업용지 면적이 사업 시행자하고 의견을 좀 달리...이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협의 중에 있는 데...)
하지만 이면에는 또 다른 이유가 존재합니다.
선월지구 개발을 맡은 시행사가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
기업 윤리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위로
검찰 사정 대상까지 된 건설업체라는 부담감
때문입니다.
경제청은 사업 추진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사업 시행 예정사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신중히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어떻게 보면 자격 요건이라든가 사업 시행자를 할 수 있는 요건이라든가 그런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가지고 저희들이 판단하려고 합니다.)
경제청이 신대지구 내
외국인 학교와 외국계 병원 투자 유치가
여의치 못한 상태에서
불필요한 부담을 안고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배후부지 역할을 하게 될 선월지구.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부터 지역 사회 내
뜨거운 논란을 야기했던
선월지구 개발 시행 주체에 대해
경제청이 어떤 결론을 도출해 낼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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