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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순천형 로컬푸드 구체화

박민주 기자 입력 2015-12-10 04:05:01 수정 2015-12-10 04:05:01 조회수 0

◀ＡＮＣ▶
순천시가 시민 주주 형태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내년 3월쯤 법인이 공식 출범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민.관 공동출자법인인
가칭 순천 로컬푸드 주식회사
설립준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내년 3월 법인의 공식출범을 앞두고
범시민 주주 모집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자본금 총 9억원 가운데 순천시 출자금은
4억 원, 나머지 5억 원을 시민 주주 참여로
유도합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사업을
전 시민적인 유통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ＩＮＴ▶

순천시는 내년에 7억 7천여만 원을 들여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합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에 있는
마을기업관을 리모델링해 개장한다는 겁니다.

순천 서면 구만리 9천여 제곱미터에는
가공센터도 들어섭니다.

농민들이 생산한 품목을 가공해 상품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ＩＮＴ▶

시민 주주 방식의 순천형 로컬푸드,

농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이 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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