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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목포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해상케이블카 민간사업자 공모가 마감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지만,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케이블카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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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 사업 공모에
2개 업체가 신청했습니다.
지난 10월 28일 사업자 모집공고 이후
45일 만에, 단 하루 신청을 받은 결과 입니다.
신청업체는 모두 건설회사들로
재무투자자인 금융회사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공모로 심사위원단도 구성돼
오는 연말까지는 우선 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조건형 목포시관광과장▶
(13명의 각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심사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조사와 준비작업에
최소 1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실제 사업 착공은 빨라도 내후년 초가 될
전망입니다.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논란이 컸던
고하도와 유달산을 잇는
해상구간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성 검토에
최대 일년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반대 대책위 소속 시민단체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사업을 중단하고
의견수렴을 다시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기철 해상케이블카저지범시민대책위원장▶
(이대로 가면 제2의 대양산단이 됩니다. 중단하고 의견을 받아야 합니다.)
사업자 공모가 마감되면서 닻을 올린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업.
그러나 사업전 환경성 조사과정의 어려움과
함께 시민단체를 설득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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