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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수준이었던
올해 적조 피해가 경남 동해안보다 전남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수두룩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 적조는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고밀도로 급속히 번졌습니다.
처음 적조가 발생한 경남과 동해안에서
24억 원의 피해가 났고, 뒤늦게 적조가 출현한
전남은 32억 원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강대현 사무관
"2013년보다 더 밀도라든지, 범위가 더
진합니다. 고밀도였습니다, 그만큼"
재난복구 기준이 큰 고기와 작은 고기로만
나뉘어 있어 성장기, 중간크기 어류가
작은 고기로 보상돼 어민들의 불만이 큽니다.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 확대와
산소공급기 지원은 적조 피해를 겪는
모든 지자체의 요구입니다.
◀INT▶김종부 양식산업담당 / 경남도청
"재난복구지원금이 5천만 원으로 한정돼
있어서 방류를 할 때에 5천만 원이 넘어가면
초과해서 방류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정부는 적조 피해해역의 양식장을 옮기고,
전복과 해조류 등 적조에 강한 품종으로 양식을
전환할 계획입니다
어류 품종도 양식장별로 세분화해
적조 대응 체계를 꾸리고, 적조 발생
조사도 피해가 우려되는 곳 중심으로
개편할 방침입니다.
◀INT▶수산과학원
"가장 양식장이 집중된 곳을 위주로 모니터링
체제를 바꿔서 좀 더 효율적으로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한 적조 대응 방안들은
다음 달 열릴 국가정책조정 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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