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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
해체.복원 사업이 내년 초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앞으로 4년간 150억 원이 투입됩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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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
진남관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붕괴 위험에 노출되면서
복원이 시급했던 상황,
여수시는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150억 원을 들여
진남관 전체를 해체.복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상 4층 규모의 가설덧집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초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갑니다.
◀INT▶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기존의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해
원형대로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체 이후에 고증을 통해
객사인 진남관의 본래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청과 좌우 익헌을 함께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현존하는 지방 관아 건물로는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진남관,
1718년 전라좌수사 이제면이 중건한 지
300여년 만에 원형대로 재탄생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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