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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씰의 의미를 아시나요?
씰은 백11년전 결핵퇴치 운동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편지가 뜸해진 요즘은, 우표 옆에 붙였던
씰이 갈수록 귀해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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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은 우체국에서
연하장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과거 이맘때면 편지봉투에 우표와 함께
붙이던 크리스마스 씰.
연하장과 함께 여전히 판매되고 있지만
찾는 사람은 보기 어렵습니다.
◀INT▶ 윤미라/목포우체국
"예전에는 많이들 사가셨는데"
손편지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과거 우표 형태로 판매됐던 크리스마스 씰은
전자파 차단 스티커, 책갈피 형태로도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학교와 기관*단체들이
구매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반투명] 2012년 3억 원에 육박했던 광주전남
씰 판매액은 지난해 2억 5천 까지 떨어졌고,
올해는 2억 2천만 원 선에 그쳤습니다.
전국에서도 4년 전만 해도 60억에 이르렀던
씰 판매액이 올해는 36억 원으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모금액은 학교 순회 엑스선 검사와
결핵환자 자활시설 무상 운영 등
전액 결핵 퇴치 사업에 쓰입니다.
◀INT▶ 민영돈/대한결핵협회광주전남지회장
"씰은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결핵퇴치에 참여했다는 의미.."
결핵 협회는 줄어든 재원만큼
결핵 퇴치활동마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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