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해상케이블카 우선협상대상자로
새천년 종합건설이 선정됐습니다.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전체 지분의 10%는
시민공모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2개 업체가 경쟁한
목포 해상케이블카 사업자 심사결과
지역업체인 새천년종합건설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새천년종합건설은 연매출 천억 원 정도의
중소 건설업체로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목포시는 이 업체가 케이블카 제작설치 능력과 재무건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전국 공모로 선정돼
비공개 심의를 거쳐 최종 업체를 확정했습니다.

새천년 종합건설은 세부 협상 등을 거쳐
다음 달 초순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조건형 목포시관광과장▶
(내년 1월 최종 계약을 체결한 뒤에 본격 사업에 착수 할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세부협상과정에 환경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개발 방향 등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사업자 지분을 90%로 제한하고,
시민공모주 형태로 10%를 배분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해상케이블카 설치 자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박기철 해상케이블카저지 범시민대책위원장▶
(지금이라도 시민들의 여론을 다시 수렴하십시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환경성 조사 등
준비작업을 거쳐 빠르면 오는 2천17년 말
운행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