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 경제청이 올 한해 54개 기업에
1조 4천억여원 상당에 이르는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수 화양지구와
광양 기능성화학소재클러스터 등지에 대한
신규 투자자 유치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광양항 서측배후부지 내 9만6천여㎡ 부지에
동북아 농수산물 유통을 위한 새로운 거점이
들어섭니다.

중국 랴오닝성 푸동집단은
오는 2018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광양항 서측배후부지 내에 냉동.냉장 창고를
건설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습니다
◀ＩＮ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첫번째 투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을 하고 앞으로 다른 투자들도 계속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현지 지방 정부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중국 푸동집단을 포함해
올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에
새롭게 투자를 약속한
국내외 기업은 모두 54개.

투자 규모 만도 1조 4757억원에 이르고
만377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ＩＮＴ▶
(2~3년 간의 내용을 볼 것 같으면 MOU체결 대비 약 50%에 가까운 투자 실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MOU 대비 투자 실현율이 높아 질 수 있도록...)

하지만 이와같은 성과 속에도 경제청에 남겨진
과제는 적지 않습니다.

아직 광양 기능성화학소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업 유치가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화양지구 관광 개발을 구체화 할
신규 투자자 유치 역시 풀어야 할 부분입니다.
◀ＩＮＴ▶
(2020년이면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끝나 잖아요? 2020년이면 끝나기 때문에 지금 화양지구 투자자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광양 경제청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현재의 성과를 넘어
새해 광양만권 경제 성장을 견인해 내는
신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