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5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마을축제 등을 찾아 나들이 하며
연휴를 즐겼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전남서부권에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공식 개관 한 달째를 맞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지금까지 방문 관람객은 모두 24만명,
문화의 전당 4곳의 원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공간은 '어린이 문화원'
이었습니다.

실과 테이프를 이용해 그네와 화분을
만드는 것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입니다.

◀정새하/광주 남초등학교 5학년▶
(평소에는 그냥 준비물이나 학교에서 뻔하게 쓰이는 재료들이 이렇게 작품이 된다는 점에서 신기했습니다.)

품바의 고장인 일로시장에서는
풍물 난장이 펼쳐졌습니다.

당당하게 적선을 요구하는 품바 장단에 맞춰 장터 음식을 파는 난전이 북적입니다.

◀장혜경 / 시인▶
(따뜻한 인정이 느껴지고 훈훈해 집니다.)

노래자랑은 마을주민들이, 전시회 역시
이웃집의 옛사진들이 걸렸습니다.

공동체 문화 부활을 위해 열린 소박한 마을 축제지만 인파가 몰렸습니다.

◀박관서 / 영산강문화연구회▶
(1년간 준비작업을 거쳐 지금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을 찾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전남서부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는 밤부터 농도가 옅어 지겠고,
일요일인 내일은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