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인
김영자 화백이
오늘 새벽 타계했습니다.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소재로
역동적인 그림을 그려
크로키의 1인자로도 불렸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흥에 겨운 농악대의
모습이 금방이라도 화폭에서 튀어나올 듯
합니다.
대상의 움직임을 단숨에 포착해내 역동적으로 그려내는 크로키 화법의 1인자로 불렸던
고 김영자 화백.
농악 군무와 탈춤 등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소재를 주로 그렸고
사생을 바탕으로 한 사실주의 화법을
구사했습니다.
◀INT▶고 김영자 화백
1922년 목포에서 출생해
일제시대인 1938년 '선전'에 입선해
화가의 길로 들어섰던 그녀는
누구보다도 고향을 사랑했더 화가로
기억됩니다.
70년 전 첫 개인전을 목포에서 열었고
최근까지도 고향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면서
후진들을 독려했습니다.
◀INT▶김문옥 화백
//자신의 경비를 가지고 후배들에게 시민들을 즐겁게 해주시고 여러면에서 존경하고 사랑하고 그랬어요//
◀INT▶정다운 화백
//이렇게 장수하시면서도 끝까지 작품활동하시고 저희들에게 좋은말씀 많이 하시고 스승이고
큰 별이었는데 가셔서 무척 아쉽습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상 따라다녔던
고 김영자 화백.
삶의 마지막까지 고향에서 불태웠던
그녀의 장례식은
오는 30일 목포신안 예총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윤
- # 김영자화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